‘불후’ 가수 박완규 나이 프로필, 선배 가수 정인권 첫 만남 법정? “형이 고소해”, 사자머리 vs 소녀 유령에 담당 판사가 폭소를 터뜨렸다.

가수 박완규가 선배 가수 정인권과의 일화를 전하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8월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박완규가 들국화 전인권 편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완규는 자신에게 정인권이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존재 자체가 영감이다”고 답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완규는 “사적인 첫 만남은 맛없는 장소였다”며 정인권이를 법정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완규는 “2집 활동 때 ‘사랑한 후에’를 샘플링하면서 인권이 형 목소리를 썼는데 기획사에서 사전에 합의가 안 된 것이다. 인권형이 고소를 했다”며 “두 사람이 원고, 피고석에 앉았는데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 법정에서 처음 만났는데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라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했더니 담당 판사가 폭소를 터뜨렸다. 그때 한쪽은 사자머리였고 다른 한 명은 처녀 유령머리였다.그 후 모든 오해가 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후 소극장에서 작은 규모로 공연을 하는데 인권형이 오셨다. ‘사랑한 후에’를 같이 듀엣하자고 하셨다. 이후 형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완규 : 73년 충청북도 청주 출생, 49세, 170cm, 70kg, A형, 학력/서울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음악 12/재학), 데뷔/1997년 부활 5집 ‘불의 발견’, 어린이/1남 1녀, 소속/라디오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가수이며 ‘부활’의 리드 보컬, 데뷔 이전에는 송탄민군 부대에서 DJ를 하거나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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