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왓슨스, 편의점 그린, 항생제, 스트록실
이번에는 태국에서 편도염, 구내염을 앓을 때 필요한 정보와 편의점, 로빈슨, 왓슨스 등의 간단한 정보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태국에 놀러가서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참고하세요.^^
로빈슨 백화점의 대형마트 규모인 사판탁신역에서 1분 태국에는 로빈슨이라는 백화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신세계, 롯데, 현대와 같은 명품 백화점이라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사판탁신역 근처에는 로빈슨 방면점이 있었습니다. 크기는 한국의 대형마트 정도의 규모입니다.1522 Charoen KrungRd, BangRak, Bangkok 10500 타이사판 탁신 BTS역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걸어서 1분정도요~ 이 근처 볼거리도 은근히 많아요.^^
로빈슨 백화점 뒤에 있는 건물이 저희가 1박했던 센터포인트 실롬 호텔이네요~ 연결되어 있어서 저 호텔도 다시 한 번 제대로 묵어보고 싶어요. 호텔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센터포인트 시로무사판탁신역 / 1박 62,000w 방콕 도착하는 날이 한국시간으로 오전 3~4시쯤이고 하루는 그…blog.naver.com
동남아 거리가 정말 좋은 이유는 우리나라와 달리 앞에 노점상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많다는 것이다. 위생적으로는 좋지 않아도 정감이 있고 친근한 이런 문화를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시장이나 가야 같은 모습을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로빈슨 백화점에 들어가 볼게요. 규모가 작은 편이라 아이쇼핑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어떤 건 다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살 수 있어요.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등의 프랜차이즈 매장도 들어서 있습니다.
국내에서 여름에 유행했던 핏플랩 매장도 보이네요~ 더 이상 볼 게 없어서 지하로 내려가볼게요.
지하에는 식당 코너와 탑스 마켓이라는 백화점 내 슈퍼가 있습니다. 규모가 작지 않아요.
안을 둘러본 적은 없지만 슈퍼에 서 있는 것도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급하실 때 들러주세요.
카페 아마존이라는 태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는데 아쉽게도 로빈슨 안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맥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잠시 바깥 풍경을 구경해요. 해외에 나가면 이국적인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냥둥씨는 뭘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 네 생각해보니 방콕에서 한번도 못가서 아쉽네요~ 또 여유없이 스파르타식으로 여행해버렸네요. (´;ω; ))
편의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동남아, 대만에 가면 편의점이 일면 일본 브랜드입니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서클K 등 옛날 일본은 프랜차이즈 장악력이 대단했네요~ 이번 방콕에서는 95%가 세븐일레븐이었습니다. 편의점 사진 올려볼게요.
일단 편의점이 당연히 마트보다 비싸다고는 하지만 방콕의 편의점 물가는 한국의 대형마트보다 조금 싼 가격입니다. 그래도 태국 물가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해요~
음식이 정말 다양하고 방콕 편의점에 맛있는 게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먹을 기회가 없었어요. 그걸 넣을 공간이 있으면 맛집을 하나라도 더 가야 했기 때문에…
방콕 출발 3일 전부터 정말 운 나쁘게 편도염이 생겼어요. 정말 편도염을 꺼내서 한 3시간 정도 때리고 싶어졌어요. 왜 하필 지금이냐고.방콕에서 첫날 아침 편도염이 심해진 것 같아서 편의점에 달려가서 가그린과 아이스크림을 사왔습니다. 일단 리스테린 작은게 약 30바트(1,200원)였어요~ 저 편도찜질용 아이스크림은 20(약 800원) 바트인데 맛있어요.브라보콘이랑 비슷했네요.다행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가글약을 중간에 만들어주어 편도염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여행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마우스워시는 꼭 사두세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편의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이라면 굳이 비싼 커피를 드시지 말고 편의점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 30바트이고, 1,200원이면 국내랑 별반 다르지 않네요~ (평균 월급은 4배인데) 그리고 편도염을 앓고 있다면 아이스로 드세요~ 통증이 완화됩니다 (웃음)
왓슨스(로빈슨 근처) 편도염 항생제 등 편도염 때문에 왓슨스를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항생제+진통제+소염제가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항생제라도 사러 갔는데 태국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항생제를 판매하고 항생제 평판도 좋았습니다.~551 SSathon Rd, Khwaeng Yan Nawa, Khet Sathon, Krung Thep Maha Nakhon 10120 태국제가 진행한 왓슨스는 로빈슨 백화점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맞은편 길가에 보입니다. 지도가 안나와서 대략적인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일반적인 왓슨스와 다를 바 없지만 근처에 계신다면 이 왓슨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이 여성 약사가 더 친절해요. 편도염이 나을 것 같은 감동~ 제가 못 알아듣는데 조금씩 웃으면서 끝까지 설명해주셨네요~ 제가 찾던 아목시실린과는 생김새가 다르지만 같은 약이래요.
항생제는 과음하거나 과음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나는 한국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및 기타 등) 4일분을 계속 먹었고, 여기서 추가로 항생제만 사서 방콕에 있는 동안 딱 2알만 먹었어요. 통증이 심해질 때만 먹었네요~
그리고 이 스트랩실이라는 사탕이 목에 좋대요. 진짜 저거 먹으면 시원하고 통증이 덜해지네요~ 저것도 꼭 사주세요!! 나는 편도염에 걸렸지만 밤에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통증이 있어서 불편했고 일어나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어요. 편도염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여기 있는 동안 가글도 하루에 5~6번 약도 미리 가져다 드시고 사탕이나 차가운 음료로 계속 식혀주셨어요. 그래서 다행히 여행을 망치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덥지도 않아서 에어컨도 틀지 않고 잤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방콕 가서 편도염 걸리시는 분들이 자주 계시는데 잘 처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