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홈랜드(Homeland) 시즌 1~8 종합 리뷰

미드홈랜드 시즌 8까지의 긴 여정이 끝났다.한 유튜버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서 정말 몇 주에 걸쳐 끝났다.화가 나는 행동으로 목이 막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맛으로 본 것 같다.

여주인공 캐리 미시슨(Carrie Mathison) 역을 신묘하게 소화한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 그의 멘토이자 파트너인 사울 베렌슨(Saul Berenson), 맨디 패팅킨(Mandy Patinkin), 그리고 그들 곁에서 처참하게 괴로워하다가 결국 죽고 마는 많은 주변 사람들…(´;ω;)

홈랜드 캐리는 정말 암 유발 캐릭터다.다른 미드라면 하지 말라고 꼭 죽는 암 유발 캐릭터가 여기서는 캐리지만 주인공이라 죽지는 않는다.하지 말라는 것으로 결국 미션을 완수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꼴불견인 그녀의 모습은 주변에 민폐가 아닐 수 없다.당황하면 떨리는 입술과 눈빛,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며 겨드랑이를 닦는 묘한 디테일, 현도니가 생각나는 늘 옆에 메고 다니는 가방, 그리고 금발인지 또렷하게 밝혀주는 머리색. 필요하면 주위 사람들은 위험에 처하거나 기꺼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본인도 기꺼이 위험한 곳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집착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몰입한다. 그녀의 언니 매기의 표현대로 extraordinary한 캐릭터. (웃음)

시즌9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즌8 마지막에 소재는 있으니 상황이 허락한다면 언젠가는 만들어줬으면 하는 개인의 바람이 있다. 구글 검색해보니 다들 나처럼 궁금해하는데 속시원하게 나오는 얘기는 없는 것 같다. 사울 아저씨가 52년생이니 빨리 결정해서 내년에라도 시즌 9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 전체전에서 시사하는 바는 국제관계든 인간관계든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 알고 보니 이렇게 강한 여자로 클레어 데인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이었다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점점 짜증나는 모성애 자극 캐릭터 피터 퀸(Peter Quinn) 역의 루퍼트 프렌드(Rupert Friend)는 나처럼 올랜도 블룸(Orlandbloom)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지 구글 검색을 해보니 두 사람을 비교한 사진이 꽤 있다. 막상 비교샷을 보니 차이는 있는 흐흐흐흐** 극 중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리의 치료제가 리튬이다. 오마이갓…그동안 리튬은 배터리 소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것이 약물로 쓰이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닐까. 그 리튬이 이 리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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