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상 / 할로윈 / 홈커밍 준비 10월, 기록

귀찮아서 미뤘는데 안 쓰면 되는 게 아쉬우니까

11월이 가기 전에 잠깐 써보는 10월의 기록

플루토 생일, 더비 홈커밍 댄스 파티 그리고 할로윈

시월의 기록

▲집 막내 플루토의 첫 번째 생일=10월 4일에 플루토가 태어난 것은 2020년 10월 4일.

12월 10일 우리 집에 데려온 첫날 이렇게 밝힌 애가

1년 사이에 이렇게 컸어

생일이니까 배너도 만들고 꼬깔모자도 만들어서 씌워주고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해줬어

생일에는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생김새도 예쁘고 건강도 생각한 강아지 케이크가 많이 팔리는 것 같은데, 여기서 파는 강아지 케이크는 보기에도 너무 투박해서 무엇보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재료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봤어빵은 쌀가루와 달걀로 만들었고 필링은 호박, 표면에 크림은 두부로 만들었다.

모양은 별로지만 먹여줄 수 있는 케이크다.

다행히 플루토가 잘 먹어서 강아지 엄마가 너무 만족해!

1살 축하해, 우리애❤

플루토는 10월의 가을을 백야드로 한껏 즐겼다.

아침 산책으로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백야드에 가서 실컷 뛰어 놀았는데 집에 올 때면 늘 아쉬워했다.더 놀고 싶어?

집에 가기 싫은 뒷모습은 아닐걸…?

너 집에 가면 떡 실신이잖아

아무 데나 벌렁 드러누워서 자는 건 볼 때마다 웃긴다.

언젠가 강아지 자는 자세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보호자를 신뢰한다는 뜻이란다.

플루토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정말 다행이다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 플루토! 알러뷰! ♥️

홈커밍 댄스파티 더비의 하이 스쿨 라이프

더비가 홈커밍 댄스가 있다고 입을 드레스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부모님은 ‘홈커밍’, ‘프롬’…이런 건 영화나 미드에서 본 게 다 있는데 부럽다!

홈커밍 때는 보통 캐주얼한 드레스를 입는다고 해서 주말에 몰에 가서 이것저것 입혀봤다.

어떤 드레스가 제일 잘 어울려요?

윗도리 중에서 하나를 골라 사고 다음 날은 구두를 사러 다녔다.

그래서 완성된 더비의 첫 홈커밍 댄스 파티 의상

깨끗해서 눈이 부시다.그 젊음이… (그때는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다녀도 예쁜 나이겠지…)

이렇게 보면 숙녀가 됐어! 언제 이렇게 크지?

내 눈에는 너무 예뻐서 사진을 백장 찍었더니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았어….

고교에 들어가 맞이한 첫 홈커밍 댄스파티는 아주 즐거웠다고 한다.덕분에 나도 미국의 고등학교 생활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

핼러윈 trick or treat!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핼러윈 때 trick or treating 안 했는데… 올해는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

우선 코스코에서 캔디를 사왔다.

이렇게 작은 사탕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큰 사탕백을 하나 사서 이 안에 들어 있는 사탕을 꺼내 작은 비닐에 2, 3개씩 나눠 담아 작은 구디백을 만든다.

굳이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작은 캔디들을 그냥 바구니에 담아놓고 가져가라고 하면 소심한 애들은 조금씩 가져가고 욕심 많은 애들은 한 줌 두 줌 집어 가니까…

이렇게 구디백으로 해 두면 아이가 잡기 쉽다.

이 외에도 초콜릿 캔디도 샀다.

홀푸즈에서 샀던 플레첼도 추가해서

trick or treating 하러 오는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캔디 바스켓의 완성이다.

애들이 다 컸다고 올해는 코스튬도 안 입을 생각이래할로윈 1주일 전부터 ‘코스튬은 뭐 할 거냐’ ‘만들면 도와줄게’ 했는데 아이들이 영 의욕이 없어서…사탕을 받으러 가지 않고 집에서 사탕이라도 나눠주겠다고 했어.

애기 엘리 때부터 해오던 핼러윈 코스튬 만들기가 올해는 안 해도 된다고 하니 안타깝다.그래서 그 아쉬움을….

플루토에 풀었다.

몸에 뭘 걸치고 얼굴에 뭘 쓰는 걸 너무 싫어하는 아이라서 하네스에 달 수 있는 날개를 만들어 주었다.

할로윈 아침에 동네를 한 바퀴 돌아 산책을 했다사실 핼러윈 몇 주 전부터 플루토늄을 주려고 사둔 게 있어요.

그것은 사자의 탈(?) . Petsmart 에서 이것을 샀는데.. 얼굴에 씌우니 정말 싫었다.그래서 잠깐 사진만 찍어서 바로 찍어줬어

그리고 hobby lobby 가서 이것저것 보고 검정색 아기옷을 샀다.플루토에 입혀 목에 리본을 달기 때문에 웨이터가 되었다.옷 입는 것은 그렇게 싫지는 않았어.다만 옷을 입히니 아이들이 급격히 얌전해졌다.

웨이터에게 날개도 달아주고…

이래저래 주었다. 물론 플루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것 같지만…매년 해오던 아이들의 할로윈 코스튬 만들기를 갑자기 하지 않는 것은 금단 현상 같은 것인가?뭐든지 만들어 입혀야 하는데 아이들은 안한다고 하니까 그 열정을 개에게 쏟아부은것 같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한다던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러 가고싶었는지 결국 할로윈 당일 오후부터 바빠지기 시작했다.

리언은 뭔가 만들어 입고 싶은데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 끝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를 만들었고, 더비는 친구들까지 불러 포켓몬에 나오는 로켓단 의상을 만들었다.

이런 캐릭터들

몇 시간 안에 자기들끼리 합심해서 만든 핼러윈 코스튬이다매년 아이들과 DIY 코스튬을 만든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이제 안 도와줘도 저희 스스로 만드는 걸 보면 뭐랄까… 좀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나 할까… ^^

사탕 나눠주는 우리도 심심하니까 쉽게

나는 에버랜드에서 산 호랑이 머리띠를 했고 남편은 지난해 더비가 북튜브 채널에 올리기 위해 만든 간달프 모자를 꺼내 썼다.

사탕 받으러 애들 왔다 갔다 하는데.플루토는 가만있으려나? 걱정됐는데아아..뭔가 짖지도 않고 아주 얌전하게 있어 주었다.

올해는 조용히 지나갈 뻔했던 할로윈올해도 화려하게 지나간 것 같아서 기뻐?!

그 외에… 오랜만에 간 Ikea에서 점심 먹은 날.미트볼이 아니라 Plantballs라는 게 새로 나왔나 보네.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난 미트볼보다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은 미트볼이 맛있다고 했다.

냉동된 걸 사오고 싶었는데 품절이었어. 규길에서 만난 폭스바겐 캠퍼방 옛날 버전?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

10월의 어느 주말 텃밭을 치우려고 했는데…푸릇푸릇 무엇이 또 많이 나와 정리하지 못하고 또 수확을 했다.

케일은 쪄서 쌈을 싸먹었고 쌈채소는 샐러드를 만들고 바질로 바질페스트도 만들어 먹었다.

오징어 게임 덕분에 아이들하고 달고나도 가끔 만들었다.

태권도장에서 parents nig ht가 있었던 날아이들을 도장에 맡기고 오랜만에 남편과 둘이서 맛있는 걸 먹었다.

오랜만에 초밥 입에 녹는 맛

11월에는 아이의 생일이 있어서 한국에서 소포가 왔다.시댁에서도 소포를 부치고 친정에서도 부쳤다.

내 동생이 보낸 소포

10월 기록 끝!

10월에 있었던 일을 더비 브이로그에도 넣어봤어요

사진의 대부분은 인스타그램에도 올린 사진입니다(시발 계정은 비공개이지만 팔로우로 신청하면 누구나 수락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iwoodari/팔로워127명,팔로워317명,게시물1,167개 – 시내(@siwoodari)님의 Instagram사진 및 동영상보기www.instagram.comhtps://www.instagram.com/pluto_the_shiba/팔로워208명,팔로워90명,게시물155개 – 프루토(@pluto_the_the_the_The)

이제 슬슬 11월달도 정리해야해.. 너무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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