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를 올리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지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과거 SNS에 근황을 공개한 것은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2년 만입니다.
한편 지나는 2016년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정에 나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약 3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또 다른 사업가로부터 1500만원(약 1500만원)의 사례비를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지나는 애인이었고 빌린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2005년 그룹에 데뷔한 지나는 2010년 그룹 ‘연인이 생기면 할 말’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지워줄게 잘살아’, ‘블랙&화이트’, ‘웁스’ 등의 히트곡을 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알선 사건이 터지면서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