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전쯤에 에드워드 드 보노의 ‘6색 모자 사기 기술’이라는 이 책을 구입했다가 드디어 사게 되었다.
발단은 최근 나온 최후의 몰입이라는 책에서 이 기법을 권해 보기에 한번 꺼내 봤다.
이 책에 대한 평가(마지막 몰두)가 좋아서 도서관에서 읽어봤는데 조금 실망스러웠다.여러 책에 나온 방법을 모두 짜냈기 때문이다. 마치 론다 반의 시크릿을 보는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 론다 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로지 책을 팔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시크릿은 거의 실용성이 없다. 진짜 중요한 내용은 거의 들어있지 않아.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미스터리에 불과하다.
각설하고 뜨개질에 대해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효과 있는 것들을 정리해 놓은 것만으로도 실제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저평가됐던 유용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출처 https://brunch.co.kr/ @ herman – heo – se / 5
육색의 뜻
- 흰색 모자 – 객관적 사실, 정보 수집, 숫자
- 2) 빨간 모자 – 직관
- 3. 검은 모자 – 비판적 사고, 신중하고 신중한, 위험과 함정 찾기
- 4. 노란 모자 – 긍정적 가치, 실현 가능한 이점 찾기
- 5. 녹색모자 – 창조적 사고, 창조적 대안 찾기, 발상 전환
- 6. 파란 모자 – 사고의 통제, 초점 맞추기, 요약
모자는 각각 번갈아 쓰고, 한 번에 한 방향으로만 생각한다. 예를 들어 흰 모자를 썼을 때는 객관적 사실만을 말해야 한다.
또한 모든 모자를 쓸 필요도 없다.(물론 필요하다면 다 사용해도 좋다.) 지루하고 진전 없는 생각을 계속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며 흥미를 잃으므로 필요한 모자를 써라. )
종합적 사고에 유용한 수법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동안 회사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견해로 위험과 함정을 피하는 데만 신경 쓰다 보니 일이 잘 될 리가 없었고, 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는데 노란 모자 기법을 적용해 긍정적인 가치를 찾는 데 집중하자 다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동안 검은색 모자 사고를 너무 많이 쓴 것을 깨닫고 돈보다는 유연성 연습을 위해 기존 방식과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니 짜증도 덜 나고 재미도 있고 수입도 더 늘었다.
생각이 찰랑찰랑~ 육색 모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