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교환학생] 기억을 더듬어

여행중 125~6일째 일기를 안써서 어색하고 미칠것같았던 플리트겟에서 급하게 기억을 더듬어 쓰는중 D+125

아마 이날의 주된 기억은 아마드와 겐츠와 짜파구리를 먹은 순간일거야?

ㅋㅋㅋ 내가 다시 오슬로에 남을까 말까 고민하니까 그냥 남으라고 했는데 한국 현실에 대한 대화에서 빠져서 내가 나는 22살인데..아직 이룬 게 하나도 없어.나 빨리 가서 뭔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저 영상을 보여줬어.나는 25살인데.돈도 없고 차도 없고 미래도 없고 다 없는 이런 내용의 코미디.. 영상이었던 것 같다.응, 전혀 코미디가 아니야.

이거 정말 맛있어보이던데!!!!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 딱 데니쉬 버터 쿠키를 상상했는데 그 맛은 아니었고.. 나도 코펜에 가서 과자를 찾아야겠다.

오늘도 아메드랑 경언니랑 수다 파티를 하고 아메드를 보내서

알리 씨 역할은 내가 하는 ‘Jasio’ 이벤트를 보고 바로 언니들에게 공유한다.

이런 크리스마스 테스트도 했어. 저는 지팡이래요.얼마나 해당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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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눈이 많이 와서 뽀로로 나올법한 풍경

귀중한 장소

집에 하루종일 있다가 시원하고 싶어서 급발진으로 준이마트에 갔다.

00그림의 떡그림의 빼빼로 눈앞에 빼빼로 타령.. 하아.. 누드빼로TT(울음) 근데 준이마트에서 내가 할 수 있으면 절대 사지 않을텐데 라면값을 좀 내린 것 같아?더 내려갑시다~

돌아오는 길에 레전드 주정뱅이 영접, 내 방처럼 코를 골며 잤는데 혹시 나와 같은 역에서 내려 쫓아올까봐 두려웠다.약간 어둠+어른 남자. 술 취한 남자에게 특히 겁이 많다

집에 가서 솔로 지옥을 본다.이번에는 다들 외모가 뛰어나다기보다는 스펙이…조금 자극을 받네;; 언젠가 솔로 지옥 출연 제안을 받을 것에 대비해서 나도 몸을 단련해야겠다.그리고 귤 먹고.파리 여행을 위해 짐을 싸서 일찍 잤나보네요.얼마 남지 않은 오슬로살과 2022년 미련이 남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여러분도 연말정리 힘내세요 #오슬로교환학생 #노르웨이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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