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페인어 콘텐츠 추천 언어를 공부하려면 그 나라에서 생활해 보는 게 최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방법이다. 그래서 책, 드라마, 영화, 예능 등으로 간접 경험하기도 한다. 그런데 스페인 TV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아 넷플릭스를 이용하게 됐다. 나와 같은 이유로 넷플릭스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스페인어로 설정해둔 계정을 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넷플릭스 스페인어 설정)
아래 콘텐츠는 모두 직접 본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할 것입니다.
- [드라마] 종이의 집 (스페인) ⭐⭐⭐⭐⭐
스페인어 공부 안해도 꼭 보길 추천하는 콘텐츠. 쉽게 말해 강도들이 시즌 1, 2에서는 조폐국을, 시즌 3에서는 스페인 은행을 털어버리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처럼 쉽지 않고 사랑과 우정, 선과 악의 모호함이라는 다양한 내용이 펼쳐져 마냥 가볍게 볼 수는 없는 드라마다.
2) [드라마] 엘리트들 (스페인) ⭐⭐⭐⭐
스페인 상류층 고등학교에 가난한 세 명의 전학생이 와서 벌어지는 스토리. 넷플릭스가 제작한 미드인 ‘루머 루머’와 같으면서도 다르다. 특히 등장인물들과 캐릭터 관계가 정말 매력적이다. 나중에 등장인물 포스팅을 따로 적어보자.
3. [드라마] 나르코스⭐⭐⭐⭐
미국 마약단속국이 마약왕 파블로를 잡을 때까지를 그린 드라마. 유명한 마약왕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대사의 70%는 영어로, 30%는 스페인어여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스페인어 음성 설명을 달고 들으면 모든 대사와 행동을 스페인어로 들을 수 있다. 멕시코의 사회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4. [드라마] 꽃들의 집⭐⭐⭐
멕시코 상류층 가정의 황당무계한 스토리. 스페인 드라마는 그래도 미국 드라마를 좀 보는 한국 정서에 맞는 느낌이라면 남미 텔레노벨라는 낯설지 않다. 너무 엉망이고 스토리도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꽃들의 집도 그런 느낌이 들어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영상미는 있는데 스토리가 너무 엉망… 특히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갈 때는 이해를 포기했다. 근데 영상이 예쁘고 보고 있으면 중독성이 있어서 추천.
5. [리얼리티]메이드 인 멕시코 ⭐⭐⭐⭐
멕시코 상류층의 일상을 그린 리얼리티 쇼. 미국 유학파, 유명 모델, 배우, 재벌 2세 등등. 그들의 삶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유학생이라 그런지 영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므로 별 하나를 더 추가. (예능을 봐야 현실에서 쓰이는 말을 알 수 있지만 스페인어 예능을 찾기가 어려워 찾은 대안)
6. [예능] 파티시에를 잡아라! 스페인 ⭐⭐⭐
Nailedit!의 스페인 버전. 아마추어 제빵사들이 유명한 제빵사의 작품을 본떠 만들지만 그 결과는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다. 게다가 최대한 칭찬하는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변명이 관전 포인트. 적당히 재밌고 밥 먹으면서 보기 딱 좋다.스페인어로는 Niquelao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아직 모르겠다. Niquelao보다 Nailedit Espaa라고 검색하는 것이 더 쉽다. 제빵 관련 용어를 알아가면 더 듣기 좋을 것 같아. 나중에 제빵 관련 용어를 업로드 할 예정.
7. [예능] 파티시에를 잡아라! 멕시코 ⭐⭐⭐
8. [영화] 스페니시 어페어 2 ⭐⭐⭐
스페니시 어페어 1은 넷플릭스에 없어서 아쉽게도 2만 봤다. 카탈란 지방의 스페인어가 마드리드 스페인어와 다르다는 것은 알았지만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다. 가뜩이나 스페니시 어페어1도 보지 않은 상태라 몇몇 개그코드는 쉽게 웃지 못했다.(울음) 스페인 문화와 스페인어를 더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이 영화를 설명하는 포스트를 보고 스페인 문화를 조금 익힌 후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9. [드라마] 더 클럽 ⭐⭐⭐⭐
상류층, 마약, 파티, 비주얼, 19금, 게이네가 좋아하는 내용이 나오는 드라마 후후 역시 넷플릭스의 빅데이터는 대단하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모아서 드라마를 만든다는데 사실인 것 같다. 상류층 2세가 마약 사업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10. [드라마] INGOBERNABLE ⭐⭐⭐⭐
멕시코 대통령 암살 사건 죽인 범인은 바로 대통령의 영부인 ??? 그 진실을 밝히려는 드라마.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 주제가 흥미롭게 몰입하는 내용이다. 멕시코가 미국을 생각하는 시각도 엿보였다. 현재 시즌2까지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