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ver. ‘22.2) 미드 추천 / 미드 리뷰

미드 덕후로서 언젠가 한번은 쓱 적어서 정리해보고 싶은 거 미드는 한 시즌이 끝날 때마다 댓글을 수정하여 업데이트 중

제멋대로 평점 1. 와 너무 재밌다. 전 시즌 전부 봄(★★★★, ★★★★★) 별 다섯 개는 정말 인생 미드라는 것뿐 2. 재밌네, 좀 애매하네. 이래저래 꽤 많이 보고 있어(★★, ★★★) 3. 2화 봤지만 이제 못 봐(★)

모든 별점과 평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줄거리 내용이 많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가십걸 (Gossip Girl)

★★★★★어릴 때부터 밤늦게 빌려본 대표적인 미드. 미드에 입문한 계기가 된 작품 아무리 미국이라도 스토리가 처음에는 한국 정서상 이해가 안 갈 정도로 혼란스러워서 놀랐다. 어렸고… 지금은 뭐 보고 있는 거 같지만

하지만 스토리 정말 재밌고 화려한 뉴요커, 그것도 돈 많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 뉴요커를 눈요기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그리고 너무 예쁘고 감탄해 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레이튼 미스터. 왠지 그들은 실제로도 저렇게 살 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걸스(Girls) ★ 몇 개 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어

굿 와이프(Good Wife)★★★능력 있는 여자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법률 드라마라서 조금 꺼렸지만 진작 볼 걸 그랬다. suits와 drop dead diva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 드라마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

굿위치(Goodwitch)★★★★★미들턴이라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초능력을 가진 여성과 가족들이 살아가는 드라마. 나는 초능력, SF, 뱀파이어류 같은 엉뚱한 장르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 드라마는 SF 느낌이라기보다 정말 소박하게 신기한 능력(누가 올지 알아맞힌다거나 어떤 일을 예견하고 대응을 미리 하는 등 그저 눈치 빠른 여자의 이야기여서 전혀 그런 거부감 없이 아주 재미있게 봤다.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미국병에 걸리고, 동시에 미국 생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특히 이 작은 마을이 할로윈을 특별히 준비해서 매 시즌 핼로윈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그때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등장인물도 저마다 특징과 매력이 돋보인다. 여러 편을 봤더니 상당한 양인데 시즌 5까지 다 봤다. 넷플릭스 덕분에 몇 주 주말을 여기가 한국이냐, 미국이냐 할 정도로 몰아붙인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요즘도 심심하면 다시 보기 다시 봐도 너무 웃겨 시즌6는 7월에 한 것 같은데 넷플릭스에 없어서 못 봤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시즌7도 찍을 예정인가 보네.후후~ 빨리 뉴시즌이 나왔으면 좋겠다!!!Catherine Bell and James Denton bring you some great news ! Good Witch will be back for season 7 ! naver.me

굿 트러블(Good trouble)★★★아이들(?) 대학생들의 이야기 근데 생각보다 재밌다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 ★★ 사후 세계를 코믹하게 다룬 드라마. ‘좋은 곳'(the good place)에 실수에 빠진 주인공이 실체가 드러나 ‘나쁜 곳'(the bad place)으로 쫓겨나지 않으려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일어난 내용이지만, 왜 그런지 모르게 웃을 수 있는 요소, 무리나 설정이 있기 때문이죠. 날아다니거나 위험이 발생해서 이해할 수 없지만 모든 것처럼 갑작스런 옷을 입거나 죽기 전에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저녁 식사로 차려주거나 죽기 전에 원했던 이상향대로의 집을 만들어주는 설정 중에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것도 많아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

병맛 느낌이 군데군데 좀 많지만 그나마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한꺼번에 봤다. 사망했지만 눈을 떠보니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들만 가득 쌓인 굿플레이스.얼마나 좋았을까만 그래서는 미드가 성립되지 않을 거야. 기쁨도 잠시, 요즈음의 마스터인 사람이 언급하는 그의 생전 모습은 본래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제동의 끝인 인권변호사. 배드 플레이스는 사람들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도주하고 있는 중(상상만으로도 상상되는 지옥)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어떻게든 자신의 실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있는 이야기가 시즌 1의 주요 내용이라고 위키에게 설명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사실은 가짜(와우!) 굿 플레이스 같지만, 배드 플레이스(마음이 불편해서)를 실험적으로 해본다.상상력이 풍부하지 못한 나에게는 이런 설정을 볼 때마다 정말 감탄이 나온다. 미드는 정말 소재나 내용의 범위가 무한한 것 같다. 여주인공이 어딘가 운전해서 뭔가 얼굴이익이 전부인데, 겨울왕국의 안나의 목소리!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미드들 중에 내 탑 5를 꼽자면 아니 그중에서도 베스트를 꼽자면 1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최고 미드. 정말로 어릴 적부터 봐왔고, 지금도 견실한 시즌이 나온다는 것은 너—-이유 좋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인 의학 드라마 + 로맨스 + 장기 방영 3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정말 너무 고마워 ㅋㅋ가 미드의 주요 등장인물도 많이 바뀌었는데 시즌 1부터 끝까지 지켜온 메러디스가 파릇파릇한 인턴이었는데 지금은 하늘 같은 과장이 된 걸 보면 마치 나도 같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으로 만드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기도 하고 디즈니 플러스도. 코로나 버전의 그레이 아나토미(시즌 17)를 보게 되는 것은 슬퍼도 드라마 사람들과 내가 동시대를 사는 것 같아 신기하다.

그레이트 뉴스★내가 다니는 직장에 어머니가 인턴으로 들어오셨다니. 그런데 어머니가 연륜으로 일을 너무 잘하신다니. 다시 한 번 미국 드라마 특유의 참신한 설정.

글리(Glee)★★★전형적인 하이 스쿨 뮤지컬 드라마. 가볍게 보기엔 재미있지만 시즌이 끝날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음악 있어서 좋다

길모어 걸스★★★두 모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가족 드라마(?) 아직 보고 있는 중이지만 재미를 잘 모르겠다. 시즌1에서 보기에는 너무 20년 전이기도 하다

김 씨의 편의점★★한국계 캐나다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 너무 익숙한 한국식 영어 발음이 들려 신기했지만 내용 자체가 재미없었다. 내친구는 재밌게본다고했는데 ㅎㅎ

나디야의 행복 베이킹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이건 드라마는 아니지만 넷플릭스에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봐서 기록.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 몇 개는 두 번이나 볼 때도 그저 틀기만 하고 재미있어서 집중해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 t)★★★★의학 드라마를 좋아해 시도했는데 특유의 어두운 느낌이 보통이었는데 다시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뛰기 시작했다. 에피소드와 시즌이 꽤 길다. 특히 로열 페인스에서 무척 좋아했던 질 프린트의 활약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그레이 아나토미랑 비슷한 구성, 비슷한 얘기 배경만 응급실로 바꿔놨다고 할까… 그래도 그레이 아나토미랑 로얄 페인즈가 더 좋아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Four weddings and a funeral) ★ 다시 봤는데 못 보겠어. 본 것을 잊고 다시 시도할까 봐 기록해 두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 이 또한 너무 재미있었던 최고의 미드. 별 다섯 개로도 부족해. 아무리 재미있어도, 보면서 현실 웃음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미드는 정말 현실 웃음이 나올 때도 많았고, 몇 번을 봐도 재미있고 정말 볼 것이 없을 때 몇 번 본 몇 안 되는 미드. 펍에 모이는 다섯 친구의 우정이 부러워서 보면서 나도 그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 들어 좋았고 낚시 기술의 끝판왕 미도. 이런 미드를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종영돼서 너무 아쉬울 뿐이다. 내용을 다 알고 다시 보기 하면 재미없다고 해야 되나?

네세서리 라흐네스★★★이상한 주제다, 한국에는 없거나 생소한 개념의 미식축구와 상담 개념을 합친 드라마다.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에피소드, 두 개의 에피소드로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여주인공이 멋있고 여주인공이 천재적인 느낌이 들어서 꽤 많이 봤다. 역시 워킹맘은 힘들다는 현실도 좀 있고 답답한 느낌도…..하지만 천재적인 여자의 이야기는 역시 재미있다. 현실과 달리 매번 문제를 해결하지?

뉴 암스테르담★★★★★웬 네덜란드 드라만화였는데 배경은 뉴욕, 병원 이름이 뉴 암스테르담 메디컬 드라마. 메디컬 드라마 덕후로서 아주 재미있게 봤다. 기존의 다른 미국 메디컬 드라마와 달리 로맨스보다는 능력이 넘치고 의료진과의 소통과 협력이 능숙한 주인공들이 중심이 되어 거의 원맨쇼로 병원을 옮겨가는 이야기. 당연히 비현실적이지만 세상을 바르게 바꿔가는 천재 이야기는 재미없어도 재미없을 리 없다. 그리고 그 천재 의사가 너무 멋있고 멋있다

시즌1을 다 보고 나서 덧붙이면 그레아나토미급에서 아주 재미있다. 그레이 아나토미보다 더 현실적으로 그려낸 요소가 많은 것 같다. 주인공 한 명이 리드하는 원맨쇼라고 생각했지만 시즌1을 보고 나서는 등장의사 한 명 한 명이 완벽하지 않아 에피소드를 겪으며 모두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 미드는 이렇게 사람이 성장하는 걸 잘 그리는 것 같아. 일드처럼 억지로가 아니라 약간 자연스럽게 그레이 아나토미를 비롯한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점은 보다 현실적으로 미국 의료문제(보험이 없으면 비싸 진료를 받을 수 없고 보험도 어렵다)를 외면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루고 있으며(그레이 아나토미나 닥터 하우스는 이런 돈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저 진단하고 잘 고치면 된다) 그리고 로맨스보다는 인생에서 성장에 더 초점을 뒀다는 점. 흑인과 유색인종이 겪는 차별도 다루고 상대적으로 주인공도 일률적으로 백인이 아닌 다양한 인종이 있다. 과도외과, 편향적이지 않고 정신과(상담), 응급실, 흉부외과, 종양외과처럼 다양한 과가 나온다. 모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병동의 팀장인 의사가 참 매력적이다. 특히 웃을 때 웃는 얼굴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주인공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큰 슬픔을 조금씩 여러 차례 현실적으로 그려내다가 자신도 모르게 이입되는 일이 많았다. 여러모로 굉장히 재미있게 본 드라마. “시즌3는 안 나오나” 빨리 나와

뉴스룸★★전문직종을 다뤄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처음엔 보다 잠이 들었다. 앞으로 두세 번 더 시도해 봤는데, 꽤 볼 만했는데, (어떤 에피 안에서 작은 스토리가 끝나는 미드 특유의 전개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다.

다이너스티 1%의 1%(Dynasty)★★아직 시즌1은 끝나지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다. 가족인데 서로 먹고 먹고 먹고 협박하고 있는(?) 막장 드라마 배경이 럭셔리한 게 많이 나와서 눈요기 즐거운

다운튼 애비★클래식한 느낌으로 노력했는데 역시 보다가 잠들었어.

닥터 포스터★의학자인가 하고 기대했지만, 지나친 파격적인 설정, 별로였어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의 외계인★★★마을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는 참신한 설정. 그 외계인이 초록색 몸에 너무 징그러워서 좀 놀랐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볼 만하다. 가끔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황당한 장면이 있어서 형울이가 터진다 ㅎㅎ 보통 미드보면서 웃음이 실제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더·볼드 타입(The bold type)」★★★★★넷플릭스에서 볼드 타입이라고 하는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 일주일 만에 시즌 1, 2, 3을 끝내버린다. 가십걸과 양거, 에밀리한 파리를 재미있게 봤다면 추천하는 드라마.

배경이 뉴욕이고 이 잡지에 다니는 일과 연애에 열성적인 20대 세 친구의 이야기. 외모는 근사하지만 실제로는 멋지지 않을 때가 더 많아 항상 일이든 연애든, 가족이든, 건강이든 반드시 문제가 생기거나 대박을 터뜨리거나 사고를 치거나 해서 함께 패션 옷장에 모여 서로 싫은 소리를 나누고, 에피 말미에는 그 문제가 자주 혹은 극적으로 해결된다. 그리고 그들은 성장한다. 문제가 매번 일어나서 현실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매번 어떻게든 아주 잘 해결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이지만, 그래서 드라마로 보는 재미가 있다. 빈틈없이 멋있어지기만 해도 싫고 좌절하고 문제투성이라도 보기 싫은 취향의 까다로운 나에게 완벽한 드라마. 게다가 다들 너무 상큼하고 매력적이어서 일을 해내고 싶은 게 정말 부럽다. 예전에는 그냥 화려한게 부러웠는데 말이야. 몇 초씩이지만 선물 같은 뉴욕 배경은 덤+넷플릭스에 시즌4가 실리면서 반가운 마음에 순식간에 거의 일주일 만에 다시 끝나고 말았다. 일할 수 있고, 소신 있고, 개념 있고, 상큼하고, 어린 언니들(?)… 너무 부럽고, 너무 멋있다. 게다가 나이스한 직장 동료들과 롤모델이 될 만한 멋진 선배, 매력적인 여자/남자친구에 가족보다 가족 같은 친구(서로)까지 두고 있다. 최고야…적어서 굉장히 비현실적이네 ㅋㅋ

더 빌리지(The village)★★★★한 건물 내 이웃들이 사는 이야기.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 순식간에 다 봤어 따뜻해도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이런 평범한 미국 일상을 보는 게 재밌어. 죽여 싸우거나 긴장하거나 하는 것은 불편하다. 현실세계만 해도 힘들다. 미국만이라도 도피가 필요해.

더 캐리 다이어리(The Carrie Diary) ★★ 섹스 언더시티 속편이라고 해서 봤는데 재미없더라

더 캐치(The Catch)★★★★U+TV에서 공짜라고 해서 가볍게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수사물인데도 징그럽거나 잔인한 장면이 없어 좋고, 역시 영리한 사람이 나오는 미드는 재미있다. 영리함 최고

더 체어 (The chair)

★★★그레이 아나토미의 주인공 그레이의 절친한 친구, 한국계로서 지나치게 친숙한 외모의 크리스티나(산드라오)가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 명문대 유색인종 여성 최초 학과장 그것도 영문학과다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인데 주인공도 정말 좋아하는 인물인데 4개정도 봤는데 별로래……..?♀️

디보스★살라제시카 파커가 나와서 시도해 봤는데 별로였어.

로스트(Lost)★★한국계 배우 김윤진이 출연해 유명한 드라마. 시즌1의 에피1을 봤는데 너무 몰입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면서 계속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심장이 쿵쾅쿵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레메디(Remedy)★★★★독특하게도 캐나다 드라마에서 (뭔가 미국 느낌이 다르다) 보통 미국 의학물이 의사+환자만을 다룬 데 비해 이 드라마는 의사 간호사 청소부 환자가 모두 비중을 두고 다룬 것이 다소 독특하다. 많이는 보지 않지만 꽤 구경거리였다

로열 페인즈★★★★★++ 전 드레이 아나토미에서도 적었지만 나는 의학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이 보기도 했고 그래서 의학드라마를 찾아서 찾았던 드라마인데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또 보고 싶어도 왓챠나 넷플릭스에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배경이 뉴욕 근처의 부자햄프턴에서 천재 왕진의로 활동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로.. 엄청 부자의 인생도 볼 수 있고.. (눈호강) ② 의학드라마 설정에 충실하고 (그렇다고 로맨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③ 그 의사가 천재이다.. 특히 배경이 너무 예뻐서 (사는곳이 대저택, 성….) 보기만해도 예쁜곳이 너무 많아서 스샷도 많이 찍어놨어.

이 등대신은 시그니처이고

딱 봐도 미국 느낌이 나는 이런 항공샷이나

햄튼은 정말 저렇다 싶은 대저택 해변샷

그리고 주인공이 얹혀사는 성….wwwwwwwwwwwwwwwwwwww.

너무 살고 싶은 그림 같고 꿈 같은 곳이다 드라마로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서글플 정도로… ㅠㅠ (의미없는) 스샷 정말 많이 찍었네.. 주인공들은 정말 모두 매력적이어서 나오는 배경, 대저택, 언제나 햇살 가득한 맑은 시내 거리까지 예쁜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본격적인 눈요기를 자랑하는 메디컬 드라마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뤼팽(Lupin)★★★넷플릭스 오리지널, 시즌에 에피 많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이틀이면 다 볼 수 있는(아니,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다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원통함을 씻기 위한 내용으로 시작하는 천재…도둑이라고 해야 하나?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아 아르센 뤼팽을 읽어본 적이 없는데도 그 책을 늘 들고 다니다가 그 책에 나오는 수법을 쓰는 내용.주인공이 나쁜 사람들(혹은 경찰들) 속이면 뭔가 통쾌해. 주인공은 무턱대고 불법을 저질러, 사기 행각을 해도 모두 용인된다.하하하

리빙 위드 유어셀프★역시 미드는 소재가 정말 신선하다. 기억까지 똑같이 갖고 있는 나의 복제인간 이야기라니… 참신하지만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 첫 번째 나오는 스파 직원들이 한국 사람이라 한국말이 나오기가 좀 이상하다. 김씨네 편의점에서도 그랬지만.

마이머드팻다이어리★가십걸느낌일까?하고생각해봤는데 재미없어서 한두개봐버렸어

메리 킬스 피플★성형외과 전문의 주인공이 불법으로 말기 환자들의 안락사를 돕고 이들의 불법을 추적한다는 드라마. 쌍꺼풀 설정이 좀 특이했지만 특유의 우울함과 어두움이 싫어서 몇 개만

멘탈리스트(Mentalist)★★★하나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미드는 이런 전형적인 범죄 수사물이 정말 많고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문제는 너무 지나쳐 시체가 나오고 총이 나오고 피가 날까봐 못 보겠다. 이런 점에서 범죄수사물은 다 본 시리즈는 별로 없다. 눈웃음을 짓는 주인공이 잘생겼다

모던패밀리★★재미있기로 유명한 드라마에서 몇번인가 시도해봤지만 나는 별로였어…시즌이 10개나 나온 건 의미가 있겠지만… 조만간 다시 도전해보자 (7전 8기 미드 유목민)

미란다★몇 마디로 주인공이 재미있는 대사를 하고 (나는 별로 재미없지만) 웃는 bgm이 나오는 전형적인 시트콤. 하지만 영도는 확실히 미드와는 다른 느낌이다. 별 생각 없이 보는 재미는 조금 있었지만 제작시기 자체가 좀 오래된 느낌+역시 영드/영국 코미디는 좀 생소한 느낌이 들어 보게 되었다.

미스트레스(Mistresses)★★★★너무 재미있다. 가십걸의 보다 성숙한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이런 막장 드라마(?) 너무 좋다 이상하게도 한국계 출연도 하고 있는데 김윤진이 너무도 익숙한 한국 사람이 영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한 발음으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들으면 나도 영어를 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좀 좋다. wwwwwwwwww 물론 드라마라서 그렇겠지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마다 에피소드마다)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부러워진다. 미드의 삶이란

미스트레스(영드Mistresses)★★★★미드미스트레스와 비슷한 것 같고 다른 영드미스트레스도 재미있다. 끝없이 불륜이 반복되는 건 좀 경악스럽지만 재미있다. 역시 자극적인 소재는 지울 힘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도보다 미도가 더 재밌어. 일단 화질부터 달라 ㅋㅋ

바디 오브 프루프(Body of Proof)★★★미드는 정말 범죄/수사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이건 주로 죽은 시체를 보면서 단서를 푸는 시리즈인데 주인공이 정말 매력적이다. 1개의 에피소드가 ‘시체 발견 – 단서 추리 – 해결’에서 패턴이 똑같아서 다 못 봤어

버진리버(Virgin River)

★★★★★++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어서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내가 좋아하는 의학 드라마 요소도 있고, 미국 생활을 볼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내용들도, 그리고 로맨스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드라마다. 무엇보다 긴장감이 거의 없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데 지루하지 않은 게 정말 좋은 점. 로열 페인터와 천재 의사 요소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설정(아름답고도 작은 아메리카 마을, 의사와 주위 사람들, 로맨스)이 아주 많다. 버진 리버가 사람을 고치는 내용 이외의 스토리를 담은 것 같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너무 매력적이다. 그래서 드라마 같은데,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그곳의 때묻지 않은 그림엽서 같은 풍경들, 그리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굿위치와 함께 미국병에 정말 좋은 드라마 시즌1 나와서 시즌2 나와서 계속 행복했다. 아니, 이렇게 빨리 보기 아까울 정도였는데 시즌3 소식에 오랜만에 기뻤다. 지금까지 지나간 미드를 단번에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따끈따끈한 미드를 리얼타임으로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시즌3도 갈등의 와중에 끝나버리고 다시 4를 기다리는 기분…?

본즈(Bones)★★★같은 범죄/수사물이지만 보디 오브 프루프가 시신을 다룬다면 본즈는 뼈에 더 집중한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뉜 기획을 한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리고 이런 틈새 주제로 시즌이 12개나 나왔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바디 오브 프루프와 같은 이유로 좀 질려서 많이 보진 않았지만 교환학생때 호스트 가족 아이들이 자주 보고 나도 같이 소파에 앉아 같이 봤던 즐거운 추억이 있는 시리즈이다.

브라더스&시스터스(Brothers&Sisters)★모던 패밀리 느낌이 나는 가족 드라마.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서 열심히 봤는데 별로였다.

블리자튼 (Bridgerton)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본 것은 단연 버진리버와 블리자턴이다. 사극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정말 술술 다 봤어. 배경은 보수적이기 짝이 없는 옛날인데 뻔한 스토리인데도 또 다르고, 게다가 가운데는 너무 선정적이어서 깜짝 놀랐다. 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넋을 잃고 보고 말았다. 넷플릭스를 보면 꼭 봐야해. 시즌2 빨리 나와.

빅 리틀 라이즈★★★특기 주부들과 콘셉트나 구성이 비슷하다. 살인사건이 발생하지만 살인자와 피해자는 최종화에서야 밝혀지고 그 수사과정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드라마. 개인적으로 한 에피소드 중에서 갈등이 풀리지 않고 이어서 계속 신경 쓰이는 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그랬더니 중독성이 대단해서 며칠 만에 다 봤다. 끝까지 보고 난 뒤 폭력을 휘두르는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발생한 허망한 결말이지만 주말 내내 푹 빠져 볼 만하다.

빅 씨 ★★ 꽤 많이 봤는데 주제가 뭔지 모르겠네 ㅎㅎ

빅뱅 이론★★★★말이 필요 없는 명작. 지난 시즌 에피소드를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아무거나 다 봐도 이해가 안 가는 정도는 아니고 가끔 우울할 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빨간머리 앤★★화질도 그렇고 너무 올드한 느낌이 없었다면 계속 보았을 텐데.

새티스팩션(Satisfaction)★★★의 주제가 무척 충격적이다. 역시 아무리 한국이 개방적이어도 아직 미국 정서를 따라잡기엔 멀었다는 걸 느끼는 드라마(아니,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해?) + 아니, 어떻게 이런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어? 왜 이렇게 드라마 시즌이 많지?그런데 보다 보면 도대체 어디까지 충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건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돼. 막장 드라마가 진짜 재밌어.

섹스 앤드 더 시티★★★★너무 유명한 드라마라 재미있었고, 나는 영화 버전(두바이 편)이 더 재미있었고, 생각보다 너무 선정적인 장면이 한 에피소드에 하나쯤은 꼭 들어 있어서 보다가 깜짝 놀라는 좀 놀라운 드라마. 오래된 미국 드라마라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지금 봐도 정말 재밌어. 남녀관계/로맨스는 굉장히 클래식한 주제인 것 같아.

셜록(Sherlock)★★★주인공의 영국 발음이 환상적인 영드. 꽉 찬 주인공 ‘오이 아저씨(Benedict Cumberbatch)’가 너무 매력적이다.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회사 헬스클럽에서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나서는 못 봐서 다 못 봐. 그래서 별 세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츠(SUITS)★★★★슈트도 충격적으로(?)재미있게 본 미드. 특히 시즌1의 1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Gina Torres’는 너무 멋지고 왕자와 결혼한 Meghan Markle의 환상적인 비주얼은 선망 그 자체. 여자든 남자든 주인공들이 모두 정장/오피스룩을 입고 나와 수트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드라마. 가끔 한국어 자막이지만 법률 용어라서 이게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 똑똑해지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ㅋㅋㅋ 초반에는 재밌게 봤는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재미가 없는 기이한… 드라마

스위트 매그놀리아(sweet magnolia)

★★★★ 드롭데드 디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을 포함한 매력적인 세 명의 그녀들이 사는 이야기. 따뜻하고 갈등도 심하지 않아 편하게 보기 좋다. 다 보지도 않았는데 주말에 이거 틀기만 하면 그렇게 졸려. 재밌게 보고 있어도 ㅋㅋㅋ

시트크릭(Schitts Creek)★호화롭게 살던 갑부 가족이 하루아침에 망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드라마. 재밌는 요소가 있는데. 그런데 캐나다 시트콤이었구나.

Six Feet Under★Six Feet Under가 제목만 보고 무슨 뜻일까 했는데 죽어서 6피트 밑에 묻힌다는 뜻이었다. 제목만큼 다크하고 약간 사이코 느낌이 나는 드라마라서 두 개까지 볼 정도는 아니어서 하나 보고 말았다

심슨 일가 ★★★ 말이 필요없는 고전 만화. 이걸 미드에게 바도 좋을까 생각하는데, 어쨌든 시즌이 많으니까… 정말 엉뚱한 이야기 99%인데 1% 정도 인생 이치가 나온다.

영 앤 헝그리★★가벼운 시트콤. 가볍기만 하고 그저 그랬다. 별로 볼 것이 없어서 시험해 보았다

아메리칸 하우스 와이프(American housewife)★아메리칸이 묻어 있고 뭔가 전형적인 미국 가정 얘기가 나올 것 같아 믿고 선택했지만 몇 가지보다 버렸다.

에밀리 인 파리 (Emily in Paris)

★★★★★섹스 언더시티, 양거스태프가 만든 재미없는 드라마. 정말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로맨틱하고 화려한 파리의 좋은 점들만 가득해서 너무 재미있다. 매번 사건이 일어나지만 결국은 에밀리가 천재적인 기지를 발휘해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천재 마케터의 파리 일상. 나 진짜 이런 구성 좋아해 전반적인 인물 구성은 유지하되 한 에피소드에서 한 내용이 끝나고 이어지지는 않는다. 시트콤처럼? 아무튼 파리 다시 갔다가 저기 나왔던 그림 같은 곳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은 여행 가고 싶은 드라마 시즌2도 역시 재밌었어, 호호호

영거(Younger)★★★★★40대 주부가 26세로 위장해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배우 자체가 많은 얼굴을 갖고 있는지 꾸미는 것처럼 그 또래의 사람으로 변신하는 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외국인들은 좀처럼 나이를 예측할 수 없다). (내가 아시안이라서 그렇겠지.) 주인공이 어떻게든 아이들처럼 말하고 노력해서 일하려고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드러나지만 나름대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탄탄해 재미있다. 역시 능력있는 멋진 여자 얘기는 좋네. 그리고 매번 문제를 잘 해결한다!

워킹맘 다이어리(workin’ moms) ★★ 재미있지만 너무 현실적… 출산휴가가 끝난 ‘워킹맘’ 3명이 등장한다. 회사 화장실에서 젖을 짜고 야근을 할 때 동료가 한 농담(유모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한다)에 울음을 터뜨리고 수영장에 머리를 부딪혀 평화롭게 죽을 수도 있다고 산후 우울증도 겪는다. 2회는 처음부터 몬트리올로 수개월씩 가야 하는 포지션 제의를 받는다. 재밌어도 너무 현실적이고 답답해… 그래서 더 못봤어 못 봤구나 아무튼 드라마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웰컴 투 스웨덴(Welcome to SWEDEN)★미국 남자가 스웨덴 여자를 따라 스웨덴으로 건너가 벌어지는 이야기. 설정만 보면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데스퍼레이트한 아내들(Desperate housewives)★★★★★+이것도 어릴 적부터 재미있게 본 One of 나의 최고의 미국 드라마. 비윤리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미국 가정 생활을 볼 수 있고 내레이션도 역대급으로 아주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줘서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장르를 하나로 설정하기도 힘들 정도로 드라마, 로맨스, 공포, 추리, 스릴러, 코미디…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그런 미스터리 드라마. 이 드라마 역시 교환학생 시절 호스트 패밀리와의 추억을 그린 드라마라 생각만 해도 그립고 기분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오래됐는데 다시 봐도 고풍스럽지 않고 재밌어.

은밀한 하녀들(Devious Maids)★★★★★프로듀서가 데스퍼레이트한 주부들의 주인공인 에바 몽고리아다. 데스퍼레이트한 주부와 비슷하지만 라틴 버전의 데스퍼레이트한 아내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 배경이 너무 풍부한 부호들과 하녀들이라 무척 즐거웠다.

인턴쉽(internship)★★독특한 발음을 자랑하는 무려 러시아 드라마. 의드라였지만 예사였다. 단념할 수 없다

이제 시작할까 on the verge

★★★여자 네 명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절대 재미있는데 아직 재미는 없다. 그냥 행복해서 문제가 척척 해결되는 게 아니라 진짜 중년 여성들의 힘겨운 삶을 사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서다. 그래서 일률적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가끔 한편씩 볼 만한 드라마가 있는 것 같다.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시즌3까지 있고 한국 리메이크 버전도 있지만 시즌1 에피1에서 국회의사당이 폭발하는 장면만 보려고 시작했으나 막지 못하고 시즌1을 다 봤다. 개인적으로 정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아 좀 더 정치를 다룬 시즌 2, 3개는 보지 않는 것 같다. 회를 거듭할수록 정말 대통령다워지는 주인공과 아무리 봐도 한국인 같지만 베트남계 미국인 매기 큐의 멋스러움이 폭발한다. 결말만 보면 전형적인 미국의 애국심을 자극해 미국을 찬양하는 Love America다운 드라마지만(실은 포스터에서 미국 국기가 크게 그려져 있기 때문에 말하는), 그런 오그라드는 부분보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훨씬 많아 대견스러웠다. 긴장감 넘치는 것, 에피소드가 끝나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류, 조마조마해서 보는 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일단 보면 결말이 궁금해서 계속 볼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체인지 디바(Drop Dead Diva)★★★★★보통 드라마/영화는 뚱보녀가 미녀가 되는 설정이 많은데 이곳은 거꾸로 미녀가 죽고 혼이 바뀌고 몸만 뚱뚱하다(그러나 원래는 천재 변호사)가 되는 참신한 주제다. 역시 천재라는 요소와 법조계 이야기라는 요소가 재미있는 케미를 형성한다. 주인공이 케이스를 차근차근 해결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걸 보는 게 재미있는 드라마. 역시 ‘미드’는 성장이 큰 화제인 것 같다. 천재도 천재지만

한편 에피소드별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이 너무 많아서 다 볼 수가 없어. 이것도 에피소드 끝나고도 갈등 상황? 긴장감 있는 스토리가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별로다.

콴티코★★★전형적인 스릴러여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하지만 시작하면서 내용이 궁금해 시즌 전편을 조금씩 다 봤다. 마지막에 소름끼치는 반전이 장난 아니었어. 역시 난 스릴러가 별로야.(볼건 다 보고나서 ㅋㅋ)

코드 블랙(Code Black)★★★★의학 드라마라 처음엔 어두운 분위기가 좀 그랬지만 보면 볼수록 그레이 아나토미와 닮은 점이 많은 드라마. 다른 의학드라마와 달리 간호사가 의사만큼 중요한 비중, 더러는 그보다 더 중요한 비중으로 나온다는 점이 신기했다. 역시 미드는 같은 메디컬 드라마라도 설정이 정말 다양해.

쿠거타운(Cougar Town)★★많이 보진 않았지만 또 볼만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참 미드는 한국과 달리 소재가 다양한 게 신기하다. 뜻밖의 소재가 많다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굉장히 재미있는 범죄/수사물인데 처음에는 사고 장면이 너무 무서워서 가끔 진짜 일어날 것 같아서 다 못 봤다.(멘탈리스트라던가 CSI라던가, 모두 같은 이유로 보지못했다.) 해결해나가는것을 보는것이 재미있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정말 미소짓는듯한, 훈훈한 다니엘헤니가 나오는 추천드라마. 그 처음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진지한 느낌의 bgm이 떠오른다 ㅋㅋㅋ

크리크(Clique)★★★★한 시즌에 여섯 개가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이 영도는 주인공들이 너무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긴장감에 넘쳐 단숨에 빠져든다. 게다가 캠퍼스 풍경과 영국 발음은 보너스. 내용 자체가 어둡긴 하지만 속도감 있고 반전이 있어 저 주인공은 도대체 왜 그럴까 싶을 정도로 공감하지 못할 때도 허다하지만 그만큼 인물이 현실적이고 입체적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그 충격적인 설정과 내용 자체도 재미있었다. 교수로 나오는 (셜록에도 나온) 루이즈 브릴리가 제일 멋있어. 아무튼 재밌어.

In the first year of universi ty , two friends find themselves drawn into an elite clique.naver.me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한 에피소드당 20분 정도의 짧은, 그래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 늙은 아버지의 세 번째 젊은 아내로 트로피 와이프라는 설정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전형적인 미국 가정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 소박하게 볼 수는 있다. 근데 설정은 아직…트로피 와이프가 뭐야?사람이 트로피라니

포 더 피플(For the people)★★★★너무 웃긴 법정 드라마. 등장인물 모두가 매우 영리하고 개성 있고 재미있다. 똑똑한 사람들 얘기는 항상 재밌어 법률 드라마가 의외로 재밌어. 똑똑한 사람들이 나와서

프라이빗 프랙티스★★★★그레이 아나토미의 자매작으로 봤다. 신기한 것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의 등장인물 한 명이 이름과 직업, 그 캐릭터 그대로 가지고 이사한 것처럼 똑같이 찍혀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배경이 대형병원이 아니어서 그레이 아나토미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지만 또 다른 느낌의 의학드라마. 의학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의학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프랭클린 앤드 배시(Franklin and bash)★★★★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법정 드라마. 수트에서 시크함과 멋스러움을 빼고 재미를 더한 느낌이다.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마다 하나의 사건이 깨끗이 마무리 되어야 좋고 가볍게 보기 좋다.

신선한 미트 ★ 너무

프렌즈(Friends)★★★★빅뱅 이론과 함께 말이 필요없는 대작. 너무 오래된 느낌이라 시즌을 다 보지 않지만 가끔 보면 너무 재미있다.

프리티 스마트(pretty smart)

★★시트콤은 아직 정서상 좀 안 맞는 것 같아 뜬금없이 몇 개 봤다 프렌즈 느낌이 나요잘 모르겠다그냥 그래. 정보가 없으면 아마 계속 볼 거야. 갑자기 내 인생에서 제일 재밌게 본 how i met your mother 생각나서 너무 그립다 다시 볼까?

느낌 좋은 여행 한 입만 (somebody feed Phil)

“So I’ll always be grateful t o New York for the life that I have.”www.philrosenthalworld.com★ ★ ★ ★ 드라마 아니고 TV쇼. Phil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이야기를 하고 별로 내용이 없지만 그 도시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다. Phil이 즐기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하우스(House.M.D)★ ★ ★ ★ ★ 똑똑한 천재 의사가 나오는 하우스. 남편 것과 함께 본 유일한 미국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각별하고 재미 있다. 연속 보고 있어 도중 한 시즌을 뛰어넘어 본 것 같아 요즘 같이 보고 있지만, 매 에피소드가 좀 항상 같은 내용이라 좀 질려서 버리는 미국 특유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갈등으로는 않은 이야기도 있고, 의학 드라마+천재 조합은 언제 보아도 재미 있다. 보통 의학 드라마는 진단보다는 고치기에 포커스를 둔 내용이 많지만 드라마는 진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 다른 느낌. 주인공 휴·로리가 혼자서 하드웨어 캐리 하는 드라마지만, 친구의 윌슨과 티키타카하는 것도 재미 있다.

해피 엔드(Happy Endings)★ ★ 제목과는 좀 다르게(?)3쌍의 시트콤 같은 생활을 그린 드라마에서 “How I met your mother”인 설정과 스토리에서 많이 볼 만했지만 시즌 전체를 볼수록 터무니 없게 재미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흥, 왜 그럴까

화이트 칼라(White Collar)★ ★ ★ ★ ★++마찬가지로 누가 보더라도 잘생긴 천재(매트 보마ー)이 그렇지 않아도 멋있는 것에게 멋진 정장을 입고 나오는 재미 있는 요소가 가득한 추리/스릴러 미드. 영화 『 21』처럼 천재가 똑똑하게 사기 치는 종류가 정말 좋아하지만, 이것이 바로 그렇다. 피가 나와서 기분 나쁜 잔인한 일이 1개도 없이 떨리는 듯한 특유의 매력이 가득하다. 완결한 것이 너무나도 누구나 너무 아쉽게 드라마. 어쨌든 이는 다른 드라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원이 다른 잘 만든 드라마이다. 『 그녀 』을 떠올리면 음악이 떠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드라마는 글씨를 보는 순간 오프닝 노래가 떠오른다. 팡팡 빵~(중략)빵!

휴ー망즈(Humans)★ ★ 인간 같은 인조 인간과 지낸 이야기지만 설정이 그럴듯하게 재미 있는데 보니 좀 소름이 끼치다. 왠지 조만간 일어나는 일 아닌가 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CSI(Crime Scene Investigation)★★★★CSI 시리즈도 라스베이거스, 뉴욕은 많이 봤다. 이 역시 매 에피소드 범죄 발생-해결이라는 다소 틀에 박힌 구성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범죄발생장면 보기가 싫어서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 다 못봤어

★★★의학 드라마로 시도해 봤는데 옛날 드라마라서 너무 옛스러운 느낌이 많아서 봐 버렸다

두근두근하는 스릴러류는 긴장하면서 보게돼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종류라서 몇 개 본 적이 없다.

70년대 쇼★몇 마디 말 한마디에 웃는 bgm을 넣는 전형적인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를 이해할 수 없다 + 낡아서 좀 지루했다

앞으로 새로운 거 볼 때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 쓰면서 느낀 점은 자신이 의학 드라마, 똑똑한 사람/천재가 나오는 드라마, 멋진 여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것. + 요즘 나오는 드라마는 이전 드라마에 비해 서사가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 뭔가 빠르고 강렬하고 인스턴트 느낌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 확실히 그 느낌이 좀 다른 것 같은데…(옛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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