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일약사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는 목이 따끔따끔 아플 때가 많아요. 피곤하고 면역이 떨어지면 입안의 편도나 인두, 후두 등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편도선은 입 안의 점막에 위치하는 조직입니다. 기후 변화나 과로와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이유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목에 뭔가 막힌 것 같은 이물감이 생기거나 건조하고 가벼운 기침이 나오는 정도부터 시작하지만, 심해지면 고열이 나고 통증이 심하여 침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주변 조직인 인두와 후두까지 염증 및 감염이 침범하여 인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후가 충혈되고 편도가 붓고 커지는 것을 관찰하며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어린 아이의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9세 이하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해 병원균 침입 시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고열이나 오한이 생기는 아이도 있어 보호자를 매우 당황하게 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목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몸이 나른해질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소염진통제도 사용합니다.
급성 편도염이 되어 목이 부었을 때는 양치약을 사용하여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하기 불편하다면 입 안에서 스프레이 타입의 소독 스프레이를 이용하세요.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약효 성분과 제품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 중에 소독제 성분인 포비돈요오드가 들어 있어, 구내 살균 소독과 후염, 구내염과 구취증에 사용하는 베타진 스프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타진 인후 스프레이, 베타진 인후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바로 포비돈 요오드입니다. 붉은 약이라는 소독약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세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곰팡이균에도 효과가 있는 살균 범위가 넓은 물질입니다.
살균력은 요오드 성분에서 나오고 병원균의 세포막 등을 산화시켜 파괴하는 작용을 합니다. 요오드 성분에 내성을 가진 병원균은 거의 없기 때문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예전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지상파를 통해 방송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찾으셨던 제품이 베타진 스프레이였습니다.
이 제품은 입안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 형태라 휴대하고 있어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독액과는 달리 무색의 액체로 멘톨과 유칼립투스가 배합되어 있어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목이 부었을 때 가벼운 초기 편도염과 목의 염증을 사용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급성 편도염이 심할 때는 내복약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먼디펌 구내염에도 효과적이어서 구내염이 동반된 편도선염 환자도 사용하기 쉽고, 입안을 살균 소독하는 효과가 있어 구취증 및 발치 후 살균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분이라면 환절기나 과로의 경우와 같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때 감기 예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자나 요오드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도 합니다. 제품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질병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타진 인후 스프레이는 6세 이하의 어린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감기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베타 케어 콜드 디펜스 나자르 스프레이 키즈가 있습니다.
이 약은 1살부터 쓰시는데 인후스프레이와 달리 콧구멍에 뿌리는 약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을 살균하는 것이 아니라 코 점막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합니다.
홍조류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이 콧속에 보호막을 만들어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 원리로 감염예방 또는 코의 쓰라림 등 감염의 조짐이 보일 때 사용합니다.편도선, 목이 부었을 때 사용 가능한 것에 대해 알아본 결과, 급성 편도염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예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특히 더 컨디션 관리에 주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