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hyperlipidemia

지질(지질)은 탄소(C), 산소(O), 수소(H)로 구성된 구조로 물에 잘 녹지 않고 에테르(ether), 클로로포름(chloroform), 벤젠(benzene) 등의 비극성 유기용매에 용해되는 생체분자의 총칭입니다. cholesterol.triglyceride, 지방산, 인지질, Vitamin A·D·E·K 등이 지질이며 혈중에 지질 성분이 높은 상태를 고지질혈증(고지질혈증 hyperlipidemia)이라고 합니다. 공복혈청 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이거나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지질(lipid)의 일종으로 소수성(hydrophobe) 성질을 가진 스테로이드(steroid) 계열의 유기물질로서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①막의 구조적 통합과 유동성을 유지하는 동물 세포막의 필수 구조 성분입니다. 식물세포는 세포벽으로 제한되지만 동물세포는 콜레스테롤이 있기 때문에 세포의 형태를 변형시켜 이동할 수 있습니다.②세포막 내에서 세포 내 수송을 담당합니다. 또한 내포작용(endocytosis)에도 관여합니다.③세포 신호 전달 과정에 관여하며 지질 밀집도가 높게 형성되는 원형질막의 일부(lipidraft) 형성도 돕습니다.④많은 뉴런은 콜레스테롤이 풍부할 때 효율적으로 신경 자극이 전도되도록 합니다.⑤간의 콜레스테롤은 담즙으로 변환되어 그 후 담낭에 저장됩니다.⑥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에스트로겐(estrogen),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그 유도체 외에도 부신호르몬 코티솔(cortisol)과 알도스테론(aldosterone)을 포함하며 비타민D와 스테로이드(steroid)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전구체 분자입니다.

지단백질(지질단백질)은 혈장 또는 세포외액으로부터 소수성 지질분자(hydrophobic lipid molecules)를 운반하는 생화학적 조립(biochemical assembly)입니다. 지방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혈장을 포함한 세포외 수분에서 독자적으로 수송할 수 없습니다. 지단백질(lipoprotein)의 소수성 부분은 지질의 중심을 향해 안쪽으로 배향되고 친수성 부분은 주변 물을 향해 바깥쪽으로 향한 구조로 인지질의 외각으로 둘러싸인 중심에 콜레스테롤(cholesterol), 트리아실글리세롤(triacylglycerol), 인지질(phospholipid)과 같은 지방 분자를 포함하여 신체의 모든 세포와 조직으로 운반합니다.

지단백질(lipoprotein)은 초원심법에 대한 비중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중 저밀도 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은 3,000~6,000개의 지방분자를 몸 전체로 운반하고 고밀도 지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은 몸의 세포와 조직에서 지방분자를 수집하여 간으로 가져갑니다. 조직과 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고밀도 지질 단백질이 적고 간에서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콜레스테롤(지질)이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triglyceride)은 지질의 일종으로 글리세린(glycerin) 한 분자에 지방산(fattyacid) 세 분자가 에스터(ester) 결합을 하는 구조입니다. 중성지방은 지질단백질의 중앙 부분을 구성하는 지질로 장에서 흡수된 지질에 포함되어 있거나 간에서 생성됩니다. 혈중에는 모두 지방단백질(lipoprotein) 형태로 존재하며 초저비중 지방단백질 또는 킬로마이크론의 주성분이 됩니다.

지방(fat)이란 흔히 중성지방을 말하며 음식에 포함된 지질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할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되어 사용되기도 하며, 몸의 체온 유지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지혈증은 순환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방산은 탄소원자가 수소원자로 둘러싸인 사슬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성지방은 지방산 구성의 탄소와 수소의 결합 방식에 따라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구분됩니다.

포화지방은 글리세롤과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지방인데 포화지방산이란 수소원자가 빈틈없이 탄소원자와 결합해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구조입니다.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 지방인 육류, 크림, 치즈, 마요네즈, 버터, 코코아, 소시지, 햄 등 실내온도(20~25℃)에서 고체지방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

불포화지방은 글리세롤과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지방으로 불포화지방산이란 탄소원자와 결합해야 하는 수소원자의 위치에 수소원자가 비어 있는 상태, 즉 포화되지 않은 구조입니다. 수소 원자가 비어 있기 때문에 탄소 원자끼리 이중 결합하고 있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고 외부에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은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 방식에 따라 크게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뉘며, 다가불포화지방산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지방산이 있습니다.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오일, 캐놀라유, 아몬드에, 오메가3 지방산은 등푸른 생선, 들기름에, 오메가6 지방산은 옥수수유,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참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은 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뇌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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