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과거 낙지회집 창업 오픈 첫날 순찰차 6회 출동”

‘자본주의 학교’ 강재준이 과거 주방장과 창업 경력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 ‘자본주의 식당’ 창업주로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개그맨 강재준은 “예전 개그맨을 하기 전 양식주방장 경력이 있다. 춘천에서 2년 정도 일했다고 자신의 과거 이력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춘천에서 배운 노하우로 창업에 도전했다. 20대 중반에 할 자본이 없어 분식점을 창업했다. 박리다 못해 많이 팔고 남은 게 별로 없어서 그만뒀다”며 “서울로 올라와 다른 생활을 하다가 역삼동 라이브 카페에서 1년 가까이 셰프를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개그맨 강재준은 가게를 시작한 이유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갑자기 폐지됐다. 결혼을 했지만 폐지되어 갈 곳이 막연했다. 현실적으로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예전에 요리했던 것을 해볼까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연남동 타코회 식당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지만 개그맨 강재준은 “나름대로 상권 분석을 해서 오픈했는데 오픈하기 하루 전에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가 너무 조용했어. 아니나 다를까 개장 첫날 경찰차가 6번 왔다. 상권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며 “결국 공황장애가 왔다. 장사하다가 숨을 못 쉬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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