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히치하이커’의 정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와짜에서 우연히 보고 반해버린 SF드라마입니다정통 SF와는 거리가 멀고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B급 감성의 SF입니다. 섣불리 SF를 흉내내지 않고 제대로 욕설을 퍼부어 ‘SF병미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시즌1은 로우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2%, 시즌2는 100%였습니다.시즌 3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4%를 획득하여 제작사 플루로부터 최고의 시리즈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시즌1을 제일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스토리 소개 ‘낮에는 연구소 청소부, 밤에는 게임 덕후’의 주인공 조쉬 패터맨.
아무도 깨지 못한 게임 ‘바이오틱워즈’의 마지막 무대를 깬 조쉬의 눈앞에 게임 속 캐릭터 ‘타이거’와 ‘울프’가 등장합니다.
2162년 먼 미래에서 온 두 사람은 조쉬 패터먼이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한 구원자 ‘퓨처맨’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오틱워즈’는 ‘바이오틱’이라는 변종 생명체가 지배할 미래의 인류를 해방시킬 ‘구원자’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바이오틱워즈의 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것은 조쉬가 유일무이했기 때문에 타이거와 울프는 조쉬를 구원자로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둘은 막무가내로 조쉬를 몰아붙이면서 TDD라는 시간장치를 발동해 1969년으로 시간을 돌리게 됩니다
인류 종말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크로니쉬 박사를 제거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크로니쉬 박사는 연구소 청소부 조쉬를 따뜻하게 대접해 준 직장 상사였다.
크로니쉬 박사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방해가 되는 조쉬타이거와 울프는 기대와는 달리 조쉬가 그저 보통 이하의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조쉬가 크로니쉬 박사의 죽음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미래는 미쳐버리고.과연 조쉬는 인류의 구원자 ‘퓨처맨’으로 거듭날까요?
캐릭터 소개
조쉬 인류의 구원자 퓨처맨 영화 헝거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인 조쉬 허처슨이 뜻밖에 퓨처맨이 된 주인공 조쉬를 연기했습니다.소심하고 초라한 삶을 살고 있는 조쉬에게 영웅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타이거, 울프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통해 점차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타이거 미래에서 온 저항군의 리더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미래 전사.전투력 레벨 맥스로 치명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한눈 팔면 통제에서 벗어나는 조쉬와 울프와 함께 인류구원이란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울프 저항군의 팀원이자 무식무자비한 미래 전사가공할 전투력에 폭력에는 둔감하지만 타이거에게만은 충성하는 미남입니다.고지식하고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타이거와의 갈등을 겪기도 하며 대인관계는 서툴지만 건드리면 대박나는 사업 수완을 가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관람포인트 SF종합선물세트, 백 투 더 퓨처,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엑설런트 어드벤처, 이벤트 호라이즌, 오스틴 파워, 사랑의 블랙홀 등 SF팬들에게 친숙한 작품에 b급 감성을 입혀 오마주했습니다.이런 곳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신한 설정에 놀라실 것입니다.SF와 시간여행, B급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섞어 담기 같은 작품입니다.
개성 넘치는 세 주인공 케미의 매력을 발산하는 주인공 조쉬와 미래에서 온 두 전사 타이거와 울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위가 웃음을 자아낸다.불협화음이 이들의 기본 입장이지만 결함과 실수를 인정하면서 더욱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잘 구축해 놓았습니다.
B급 감성, 고퀄리티 병맛, 액션 SF 미들루저 게임에서 인류의 구원자, 퓨처맨이 된 조쉬, 병X같은데 멋진 미래전사 타이거와 울프가 한 팀이 되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세상을 구한다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재앙이 거듭될수록 예측 불허의 전개, 창의적인 병맛(액션, 18세 이상 관람가), 인기 요소는 모조리 때려 부순 오마주, 터무니없는 반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엔딩 클래디트까지 킬링 포인트가 너무 많은 작품입니다.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보기좋은 SF드라마로 추천합니다~
아! 이런 분에게는 논오스메리카식 화장실 개그, 중독성있는 R-18연출이 맞지 않는 분. 그리고 19세 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