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진단] 만성폐쇄성폐질환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COPD 문헌 고찰

<출처 국민건강정보포털>

  1. 기침 보통 만성폐색성폐질환 발생의 첫 증상인 만성기침은 처음에는 간헐적입니다. 나중에는 매일 나타나고 때로는 하루 종일 계속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간에만 기침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침 없이도 현저한 기류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2) 객담 배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는 흔히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질긴 객담이 나옵니다.3)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대부분의 환자가 의사를 찾는 이유이며, 이 질환과 관련된 장애 및 불안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호흡곤란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폐기능 악화로 호흡곤란이 더욱 증가합니다.4) 천명음과 흉부압박감의 비교적 비특이한 증상으로 매일 또는 하루 중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천명음이나 흉부 압박감이 없다고 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2. 5. 진단
  3. 1) 폐기종: COPD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임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폐기종이 있으면 흉부 방사선 사진에 횡격막이 편평해지고 종격동이 좁아지며 폐혈관이 좁아져 투과성이 증가하는 등 과팽창 증상이 나타난다. 폐기능 검사에서는 총 폐용량 및 잔기량이 증가하는 등 통기 저하를 볼 수 있다. 동맥혈가스는 저산소혈증과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를 나타낼 것이다. 이산화탄소 분압은 대개 정상이거나 낮다. 이 수치는 폐기종이 있는 환자와 만성 기관지염을 가진 환자의 호흡 조절 능력 차이를 반영한다.2) 만성 기관지염: 흉부 방사선에 폐가 확대되면서 나타난다. 폐 기능 검사는 폐쇄되거나 염증 상태의 기도 때문에 공기 배기가 방해돼 잔기량이 증가한다. 동맥혈가스는 심한 저산소혈증 및 약간의 과탄산증을 나타낸다. 동맥혈의 산기는 호흡성 산독증에 대한 신장 보상도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헤마토크리트 및 헤모글로빈 값은 상승한다.
  4. 6. 치료
  5. 1) 수분 공급과 전해질 교정 COPD가 있는 노인 환자는 흔히 심부전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뇨제와 뇌의 기질적 변화로 인한 갈증 현상(thirstmechanism) 장애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흡기도 건조해 분비물은 농축되기 쉽다.따라서 노인 환자에서는 COPD와 심부전증의 균형 잡힌 치료가 바람직하며 말초 부종이 없는 한 이뇨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2) 기관지 청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흡기 습도를 높이면 기관분비물의 점도가 낮아져 배출이 쉬워진다.3) 감염 예방 및 치료 감염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또 호흡부전증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심해질 때는 담배량(sputumculture) 검사를 통해 균주의 성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4) 기관지 확장제 투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관지 확장제의 종류는 다양하며 천식성 기관지염 또는 기관지 천식 환자에게 이들 약제는 증상을 호전시키지만 전형적인 COPD 환자에서는 10~20% 정도 폐 기능만 향상시킬 뿐이다.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한 후 측정한 FEV1이 15% 이상 증가하면 기관지 확장제에 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 치료를 시작하고 설령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반응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theophyline을 장기간 투여하면 임상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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